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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DANIGO(디자인, 용도, 비용)

by sunny25 2025. 3. 22.

길을 가다 보면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전기차를 볼 수 있는데 도대체 저 차가 어디 회사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Danigo(다니고)는 바로 국내 전기차 전문 기업인 대창모터스에서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사실 전기차 회사하면 현대, 기아자동차만 생각했지 이러한 전문 기업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 차는 2017년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며 국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배달이 급격히 늘면서 배달 목적으로 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경차보다 작은 크기와 친환경적인 전기 동력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도심에서의 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사진

1. 디자인 및 성능

다니고(DANIGO)는 경차보다 작은 크기로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 공간이 협소한 도심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보통 사이즈를 살펴보면 전장 2,400mm, 전폭 1,200mm, 전고 1,500mm로, 일반 승용차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1인승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내부는 2인승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 같습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사실 1인만 탈 수 있는 차라면 불편한 점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한 것 같습니다.  성능 및 주행거리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다니고(DANIGO)는 3.3kW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약 80km/h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빨리 달려서 저도 놀랐답니다. 또한, 72V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충전 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충전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로, 일반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시골에 부모님이 사륜 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매우 불편합니다. 시골에서도 가까운 거리 이동할 때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형 이동수단으로써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초소형 전기차로 환경 친화적인 특징과 낮은 유지 비용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도심에서의 개인 이동 수단이나 배달, 공공기관 활용 등의 다양한 용도로 적합한 차량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2. 안전성 및 용도

다니고(DANIGO)는  초소형 전기차이지만 안전부분도 꼼꼼하게 고려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사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차체는 고강도 프레임을 사용하여 충돌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 및 롤 케이지(roll cage) 구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합니다. 크기만 작을 뿐 자동차로서의 안전성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편의 사양으로는 LCD 계기판,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공조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모델에서는 히터와 오디오 시스템까지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작은 차체에서도 충분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니고(DANIGO)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도심 출퇴근용으로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며, 유지비가 낮아 경제적입니다. 또한 배달 및 물류에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음식 배달 및 소형 택배 운송에 유리합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이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관광지 이동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제주도, 부산, 강릉 등의 관광지에서 렌트용으로 활용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용으로 이용됩니다. 지자체 및 기업에서 사내 이동 차량으로 사용되며, 친환경 정책과 연계되어 보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유지 비용 및 경제성

다니고(DANIGO)는  전기차이기 때문에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1km 주행 시 전기 충전 비용이 약 10원 내외로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어 구매 시 가격 부담이 낮아지며 보험료 및 자동차세 역시 경차보다 저렴합니다. 유지 보수 비용 또한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경제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초기 모델인 다니고 1세대는 201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Danigo 2, Danigo 3 등으로 개선된 모델이 등장하였습니다. 최신 모델은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성능 향상,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Danigo는 국내외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쎄미시스코 D2입니다. Danigo보다 약간 큰 크기를 가지며,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르노 트위지(Twizy)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초소형 전기차로, 다니고보다 디자인이 독특하며 속도가 더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CEVO-C는 국내에서 제작된 또 다른 초소형 전기차로, 실내 공간이 비교적 넓고 승차감이 우수합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Danigo와 같은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보조금 지원이 지속되면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이 귀여운 초소형전기차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지고 충전 속도가 개선된다면, 초소형 전기차가 갖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용성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